“대세는 숏패딩” 현대百, 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숏패딩 특가판매

입력 2019-11-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겨울 아우터의 절대 강자였던 롱패딩 대신 짧은 길이의 숏패딩이 올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현대백화점이 특가전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1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숏패딩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11~14일 ‘숏패딩 특가 상품전’을 통해 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판매하고, 15~17일에는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에서 40만 원·8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10%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도 조이너스와 데님오브벌츄 등 인기 패션 브랜드에서 ‘숏패딩’ 신제품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편성해 방송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딩 전체 매출에서 숏패딩이 차지하는 비중은 71.3%를 기록했다. 패딩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은 숏패딩을 구매할 정도로 숏패딩 인기가 치솟고 있는 셈이다.

2017년까지만 해도 롱패딩이 전체 패딩 매출의 80%를 넘어설 정도로 패딩 시장에서 절대 강자였다. 숏패딩은 매출 비중이 2017년 8.5%, 2018년 28.2%에 불과했다. 하지만 롱패딩 비중은 지난해(9~12월) 58.1%, 올해(9~10월) 15.3%로 눈에 띄게 줄었다.

올 겨울 브랜드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도 ‘근육맨 패딩’으로 불리던 노스페이스 ‘눕시 1992’, 패션성을 가미한 디스커버리 ‘숏 마운틴 쿡 다운점퍼’, 내셔널지오그래픽 ‘바이슨RDS 덕다운 점퍼’ 등 숏패딩이다.

방찬식 현대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복고가 패션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1980~90년대에 유행하던 숏패딩이 겨울철 ‘핫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롱패딩보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옷에도 매치하기 쉬워 20~30대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관련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71,000
    • -0.76%
    • 이더리움
    • 4,201,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4.43%
    • 리플
    • 2,703
    • -2.77%
    • 솔라나
    • 176,200
    • -3.56%
    • 에이다
    • 525
    • -4.0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7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80
    • -1.72%
    • 체인링크
    • 17,810
    • -2.2%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