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수제맥주 세븐브로이, 수제맥주 본고장 미국 첫 수출

입력 2019-11-06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PA (세븐브로이)
▲KPA (세븐브로이)
토종 수제맥주가 수제맥주의 본고장 미국으로 수출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수제맥주 제조 9년간의 노하우를 담은 KPA(korea Pale Ale)를 미국시장에 본격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 수제 맥주 중 미국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수출을 위해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수제맥주가 미국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이유다.

KPA는 FDA 승인을 마치고 미국 서부지역인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시장을 거점으로 해 1차로 3만6480병(330㎖)을 수출한다.

KPA는 한국 전통한옥과 한글이미지를 라벨에 적용했다. 미국산 홉을 사용해 미국인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으며 알코올함량은 4.6%다.

앞서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7월에 사이판에 355㎖l캔 4만8000개를 수출했으며 중국, 대만. 홍콩 등에 누적 수출량이 17만개에 이른다.

세븐브로이맥주 마케팅실장 김교주 상무는 "'KPA' 수제맥주를 개발하면서 맛과 향 등 품질은 미국 현지고객의 취향에 맞춤식으로 제조하고 상표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 한옥과 한글 이미지를 담았다"며 "한국 수제맥주가 수제맥주의 본 고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4: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4,000
    • +1.36%
    • 이더리움
    • 4,65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1.82%
    • 리플
    • 3,087
    • +0.59%
    • 솔라나
    • 200,700
    • +0.9%
    • 에이다
    • 632
    • +1.28%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89%
    • 체인링크
    • 20,760
    • -0.38%
    • 샌드박스
    • 21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