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기준금리 5.5%로 낮춰...1996년 이후 최저 수준

입력 2019-09-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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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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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이 세계적인 금리 인하 추세에 맞춰 기준금리를 0.5%p 인하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열린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6%에서 5.5%로 0.5%p 내렸다. 이로써 1996년 기준금리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앙은행은 금리인하 결정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물가는 통제 수준에 있다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8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 상승률은 3.43%로 집계됐고, 올해 1∼8월 누적 물가 상승률은 2.54%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4.25%보다 낮은 3.45%로 전망했다. 브라질 정부도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8%에서 3.6%로 낮췄다.

전문가들은 올해 한 차례 더 금리인하가 이뤄져 올해 말 기준금리가 5%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의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랐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p 내리면서 통화 완화정책에 들어갔다. 이후 12차례 더 인하가 이뤄지다가 지난해 3월 6.75%에서 6.5%로 내린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됐다. 지난 7월 말에 다시 인하해 이번에 두차례 연속 인하에 나섰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는 올해 10월30일과 12월11일 두 차례 더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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