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신지, 방송 중 손 떨림에 무대 울렁증+우울증 치료…“‘코요태’ 존폐 위기까지”

입력 2019-09-0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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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코요태 신지가 무대 울렁증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가 출연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봤다.

이날 신지는 “활동하며 힘들었던 순간은 많다. 매번 닥칠 때마다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렸다.

특히 신지는 2008년 음악방송 중 심하게 손을 떨어 화제가 됐던 순간을 떠올리며 “내가 그렇게 떨 줄은 몰랐다. 그래서 스스로도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지는 “무대 내려오자마자 실신을 했다. 그때부터 많이 무너졌다. 사람들이 나만 보면 그 장면을 떠올릴 것 같았다”라며 “노래하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됐는데 노래하며 떨고 있은 내가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신지는 무대 울렁증이 생기고 우울증 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코요태는 존폐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멤버들과 함께 결국 위기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신지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다.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신지는 “솔로를 준비하며 못 먹고 못 잤다. 무대를 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너무 힘든 거다”라며 “내가 해야 되는 건데 괜히 한다고 했나 후회도 됐다.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잠도 못 자겠고. 너무 떨리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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