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인영, 조국 후보 웅동학원 의혹 “손 떼겠다는 순간 해소된 이야기라 생각해”

입력 2019-09-03 22:03 수정 2019-09-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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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이인영,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의 웅동학원을 두고 대립했다.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출연해 ‘조국 쟁점’을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는 “동생에게 공사대금 채권이 있다고 해도 이미 시효로 소멸됐는데 재판으로 제기를 한다. 당시 조국 후보자가 이사였다”라며 “학교 측에서시효로 소멸됐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소멸된다. 하지만 무변론으로 해서 아직도 동생에게 채권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6억 채권에 이자가 붙어 100억이 됐다. 폐교가 되면 학교 재산은 국가 귀속이다. 채권은 사회화된다. 명백한 배임행위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웅동학원을 통해 동생의 후보자가 부당한 이익을 내려 한다는 이미지는 조국 후보의 일가족이 웅동학원에 대해 일체 손을 떼겠다, 하는 과정에서 해소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1년에 한 번 이사로서 학원 관련해 참여할까 말까 한 정도를 가지고 마치 조국 후보가 수많은 의혹에 핵심이 될 정도로 부풀려선 안 된다”라며 “나 대표도 아팠던 과거가 있는데 과하게 후벼 파는 과정으로는 가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저와 연결시키면 안된다. 이건 범죄다. 배임죄다. 결론 한 가지 말하자면 죄명만 10개가 넘는다”라며 “만약에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어떻게 검찰개혁이 되겠냐. 매우 부적격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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