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신라젠, 검찰 압수수색에 급락

입력 2019-08-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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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부산 북구 부산지식산업센터 내 신라젠 본사 모습. 연합뉴스
▲28일 오전 부산 북구 부산지식산업센터 내 신라젠 본사 모습. 연합뉴스

신라젠이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28일 급락했다.

이날 하루 신라젠은 전일 대비 19.46% 하락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29.9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부산 신라젠 본사와 서울 여의도 사무실 등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면역항암제 ‘펙사벡’ 무용성 평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은 이와 관련해 “(압수수색) 대상은 일부 임직원에 국한됐으며 앞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초 신현필 신라젠 전무는 88억 원 규모의 보유 지분 전량을 장내 매도했다. 이후 약 한 달만인 지난 2일 펙사벡의 간암 치료 3상 시험 중단 권고 발표가 나왔고 주가는 급락했다.

이에 대해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임상 결과를 미리 알고 팔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회사가 임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주가가 올랐다고 임원이 보유 주식을 매각하는 건 도덕적 문제가 있다고 보고 권고사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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