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어닝쇼크…온라인 시장 부진 ‘투자의견ㆍ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19-08-12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이마트에 대해 온라인 유통업체의 식품 카테고리 침투로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 목표주가는 16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마트 2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오른 4조5810억 원, 영업손실은 299억 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할인점 기존점이 -4.6% 역신장한 영향이 컸고, 트레이더스와 전문점의 실적도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전년 하반기 이후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식품 카테고리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며 마케팅을 확대했다”며 “이마트가 식품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도 4분기 이후 오프라인 할인점 기존점은 전년 동기 4% 이상 역신장을 지속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마트몰(SSG닷컴)의 케파(CAPA·생산능력) 부족도 실적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짚었다. 그는 “오프라인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성장세로 회복되고, 이마트몰 케파 부족 이슈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11월 김포 제2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이마트몰 케파 부족 불확실성이 완화할 수 있다”고 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횡령ㆍ배임혐의발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연 매출 8% 규모 '잭팟'… LG엔솔, 벤츠와 공급계약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정준, 조진웅 은퇴 말렸다...“과거 죗값 치러, 떠날 때 아냐”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4: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5,000
    • +1.57%
    • 이더리움
    • 4,667,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896,000
    • +1.59%
    • 리플
    • 3,093
    • +0.75%
    • 솔라나
    • 201,300
    • +1.16%
    • 에이다
    • 635
    • +1.76%
    • 트론
    • 426
    • -0.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1.21%
    • 체인링크
    • 20,900
    • -0.19%
    • 샌드박스
    • 212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