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삼성 출신 조은정 씨

입력 2019-07-14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은정 신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출처=인사혁신처)
▲조은정 신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출처=인사혁신처)
국장급인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삼성 출신 여성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관세청은 조은정(57) 전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 역량개발 교육·마케팅 상무를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에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관세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 수립·운영, 관세청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자격시험 시행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이 자리에 여성 민간전문가가 임용된 것은 처음이다.

조 신임 원장은 약 25년간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인적자원개발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인사처는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와 무역 규모 증가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 하고 있다"며 "조 원장은 관세청의 이러한 당면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원장은 "민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원을 성과창출형 조직으로 전환하고 경력단계·전문분야별 교육을 체계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 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로 2015년부터 도입됐다. 현재까지 총 37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42,000
    • -2.96%
    • 이더리움
    • 4,524,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1.81%
    • 리플
    • 3,046
    • -2.75%
    • 솔라나
    • 198,900
    • -4.14%
    • 에이다
    • 623
    • -5.1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1.55%
    • 체인링크
    • 20,340
    • -4.46%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