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멕시코시티, '전략적 호혜관계'로 관계 격상…박원순 “교류협력 강화”

입력 2019-07-10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 멕시코시티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서울-멕시코시티 간 전략적 호혜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출처=서울시)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분 멕시코시티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서울-멕시코시티 간 전략적 호혜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출처=서울시)

서울시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대상국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와 '전략적 호혜관계'로 관계를 격상한다. 양 도시는 메가시티로서의 공통적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목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과 '서울특별시-멕시코시티 간 전략적 호혜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그간 문화행사 개최, 국제기구 사무소 개소 협력 등에 한정돼 있던 협력 분야를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치안, 상하수도, 교통문제 해결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멕시코시티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전략 핵심지인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교역액 약 40%를 차지하는 중남미 최대 교역 대상국이며 현재 삼성, LG, 현대 등 1800여 개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MOU 체결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쉐인바움 시장의 최우선 과제인 치안 확보, 지진 후 시민생활 안정과 관련해 범죄예방디자인(CPTED),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 서울시 정책을 소개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멕시코시티 최초의 민선 여성시장이자 멕시코시티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쉐인바움 시장은 시민 중심 철학을 비롯해 도시재생, 환경, 청년 등 다양한 정책에 박원순 시장과 공감대를 함께하고 있다.

양 도시 시장은 MOU 체결 이후엔 서울시가 의장도시로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차기 총회의 멕시코시티 개최를 공식 선언했다.

박원순 시장은 “한-멕시코 교역 규모에 비해 서울시와 멕시코시티 간 도시 교류는 물리적 거리로 인해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번 합의로 양 도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펴 박원순 시장은 이날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공원 차풀테펙 도시공원(Bosque de Chapultepec)을 찾아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포스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 신한은행 등 멕시코 현지 진출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기름값 오르니 전기차 탄다고?…배터리 원가도 ‘꿈틀’
  • 돌연 벚꽃엔딩…꽃샘추위·황사 몰려온다
  • 한화, ‘포·탄’ 시너지에 풍산 탄약 품나…방산 생태계 독주 본격화
  • 단독 벨라루스 외교통 “북한 김정은, 내달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
  • "실수, 실수, 실수"...軍 '잇단 사고', 지휘체계 공백 후폭풍
  • 국민 10명 중 6명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 낮다"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북미 지주사 CEO 맡았다⋯책임경영·승계 잰걸음
  • 아르테미스 2호는 달 뒤편 가는데…K-반도체 탑재 韓 큐브위성은 교신 실패
  • 오늘의 상승종목

  • 04.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55,000
    • +2.28%
    • 이더리움
    • 3,233,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2.09%
    • 리플
    • 2,017
    • +1.92%
    • 솔라나
    • 123,300
    • +1.57%
    • 에이다
    • 379
    • +2.43%
    • 트론
    • 475
    • -1.66%
    • 스텔라루멘
    • 23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3.6%
    • 체인링크
    • 13,550
    • +3.44%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