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호주 뉴스서 인종차별?…방송국 측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

입력 2019-06-20 17: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호주 뉴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가운데 방송사 측이 사과했다.

19일(한국시각) 호주 채널9 ‘20 투 원(20 to One)’은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내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해 다뤘다.

이날 진행자들은 “김정은이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면 이제 한국의 전쟁 문제는 없어지겠다”, “7명의 멤버 중 오직 한 멤버만 영어를 할 수 있다”, “춤도 잘 추고 좋은데 노래가 별로다”, “이 중 한명은 게이일 것이다” 등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을 남북문제에 빗대어 비아냥거리거나, 무대에 대한 실수를 비난하고 성차별적 발언을 서슴없이 던졌다. 이에 전 세계 팬들은 SNS를 통해 방송사와 제작진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깊어지자 채널9 측은 호주 SB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강조하기 위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이라며 “불쾌감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59,000
    • +3.21%
    • 이더리움
    • 4,150,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2.37%
    • 리플
    • 717
    • +1.27%
    • 솔라나
    • 224,600
    • +8.14%
    • 에이다
    • 629
    • +2.28%
    • 이오스
    • 1,111
    • +2.21%
    • 트론
    • 174
    • -1.69%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2.53%
    • 체인링크
    • 19,120
    • +2.03%
    • 샌드박스
    • 603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