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 화물시스템 개선 등 '편의성 증대' 주력

입력 2019-04-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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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4-29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시스템개선, 기내 홈쇼핑 도입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 국내·외 130여개 전 화물 지점이 이달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i-Cargo)’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i-Cargo는 운송 및 물류 IT 솔루션 전문업체 아이비에스(IBS)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를 총망라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루프트한자, 콴타스항공, 전일본공수(ANA)를 포함해 전 세계 20여개 유수 항공사가 사용하는 등 범용성과 편의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고객 편의성에 대한 평가가 좋다. 판매부터 예약, 운송 부문에 걸친 시스템 통합으로 일관된 서비스는 물론 항공사 및 화주, 대리점, 세관 등 맞춤형 정보 및 실시간 화물 이동 상태 등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i-Cargo의 전면 현업 적용 이후에도 2020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화물 수익관리시스템(RMS)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화물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도 나선다.

제주항공은 ‘페어패밀리’ 제도를 통해 승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각각의 묶음으로 설계해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기존 특가운임, 할인운임, 정규운임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했던 국제선 운임체계를 페어패밀리 제도와 접목해 플라이(FLY·위탁수하물 없음), 플라이백(FlyBag·과거 정규운임 서비스, 위탁수하물 15㎏이내 무료), 플라이백플러스(FLYBAG+·위탁수하물 5㎏ 추가 및 기타 추가서비스 제공) 단계로 변경했다.

가장 큰 변화는 위탁수하물 유무와 상관없이 같은 운임을 내던 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위탁수하물이 없는 승객은 기준이 되는 플라이백운임(기존 정규운임)에서 최대 1만5000원이 할인된 플라이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정규운임 기준으로 위탁수하물 5㎏을 추가하면 3만 원을 더 부담해야 했는데, 예약단계에서 플라이백플러스 운임을 선택하면 여행지역에 따라 최대 2만1000원 추가된 운임으로 20㎏까지 위탁수하물을 허용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페어패밀리 제도는 여행지역별로 운임편차가 있다.

진에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를 개편한다 우선 진에어는 탑승객 대상으로 스낵, 음료, 진에어 로고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명칭을 ‘지니 스토어’로 변경한다.

또 개편을 맞이해 글로벌 유심카드 등 신규 추가 상품을 비롯해 주요 인기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진에어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 에어프라이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렌더 등 제품을 판매하는 기내 홈쇼핑 신규 서비스도 선보인다.

진에어는 정가 대비 할인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성된 기내 홈쇼핑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결제 시 기입한 주소로 7~10일 내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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