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은행서 돈 빌리면 ‘금리내역’ 확인 가능

입력 2019-04-01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대출금리 산정내역서’가 제공된다. 대출자는 자신의 대출 금리가 어떻게 산정됐는지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이날 시행했다. 지난달 25일 개정된 ‘대출금리 체계의 합리성 제고를 위한 모범규준’에 따른 것이다.

각 은행은 시스템 정비를 거쳐 대출 신규ㆍ갱신ㆍ연장 등의 경우에 대출자에게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한다. 신규 대출자는 전결금리 등 대출 조건이 확정되면 산정내역서를 받는다. 기존 대출자 역시 원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스템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산업‧씨티‧광주‧제주 등의 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출자는 앞으로 산정내역서를 통해 소득, 담보 등 본인이 은행에 제공한 기초정보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가산금리와 가산금리, 우대금리를 더한 것에서 전결금리를 뺀 결정금리로 제시된다.

대출금리 산정내역서에는 ‘금리 인하 요구권’ 내용도 명시된다. 대출자들의 금리 인하 요구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금리 인하를 요구한 대출자에게는 요구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처리 결과를 반드시 통보하도록 했다. 불수용 시 구체적인 사유를 말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은행은 금리 인하 요구 관련 업무처리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접수 및 처리내역을 기록, 보관해야 한다"며 "시장상황 변화를 반영해 정기적으로 가산금리를 재산정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5.12.05]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4] 주요사항보고서(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발행결정)

  • 대표이사
    함영주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5.11.28]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8] 일괄신고서

  •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1: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4,000
    • +1.55%
    • 이더리움
    • 4,626,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900,000
    • +3.03%
    • 리플
    • 3,088
    • +1.01%
    • 솔라나
    • 199,500
    • +0.3%
    • 에이다
    • 632
    • +1.2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21%
    • 체인링크
    • 20,730
    • -0.53%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