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권력기관 개혁·분권 위해 자치 경찰제 도입 필수…조속한 입법 처리"

입력 2019-02-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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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권력기관 개혁과 분권을 위해 자치 경찰제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치 경찰제 도입 당정청 협의에서 "조속한 입법 처리 통해 전면적 자치 경찰제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정청은 자치 경찰제 도입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치 경찰의 기능과 역할뿐 아니라 관련 법안의 입법 시기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홍 원내대표는 "자치 경찰제는 오랜 시간 논의된 과제로 중앙에 집중된 경찰관을 지방분권하고 주민에 밀착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것"이라며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국민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강화된 경찰 권한은 자치 경찰을 통해 생활 안전과 민생 치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국가 권력 기관 개혁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자치 경찰 도입 등 권력 기관 개혁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다. 권력 기관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 경찰제가 국민의 인권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당정청 협의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는 홍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인재근 행정안전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순관 자치분권위원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청와대에서는 조국 민정수석과 김영배 민정비서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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