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신세계푸드,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세 주목-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11-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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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를 토대로 CJ제일제당과 신세계푸드와 같은 가공식품 업체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29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HMR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6% 성장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0% 성장한 4조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에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성장을 가정하면 2023년 HMR 시장 규모는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HMR 시장도 1인 가구 비중이 20%를 돌파(2000년대 초반)한 2013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보였다. 2030년 1인 가구 비중이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시장 성장성은 매우 밝다. 소비자의 48%가 구매 목적을 ‘한 끼 식사용’으로 선택한 만큼 중장기 외식 대체재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지난 3년간 주요 업체별 가공식품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 14%, 동원F&B 6%, 오뚜기 6%, 신세계푸드(제조) 34%를 기록했다. 견조한 시장 수요 고려 시 탑라인 고성장세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식품 업체들의 시설 투자는 2017년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기계·설비 상각연수가 주로 5년임을 고려하면 향후 3~5년 이후에는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주요 가공식품 5사(CJ제일제당, 오뚜기, 동원F&B, 대상, 롯데푸드)의 평균 전사 영업이익률이 현재 4.5% 대비 2.1% 개선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최선호는 가공식품 대장주인 CJ제일제당과 내년 제조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신세계푸드”라며 “가격 메리트가 돋보이는 대상에 대해서도 주목할 시점으로 판단되고, 내년 상반기까지 원가부담이 완화될 동원F&B는 조정시마다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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