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조합도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시행…다음 달 4일부터

입력 2018-11-27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미지급금 규모 1240억 원

▲2018년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현황(금융감독원 제공)
▲2018년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현황(금융감독원 제공)

다음 달 4일부터 상호금융조합 계좌도 은행처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상호금융조합으로부터 찾아가지 않은 돈이 1240억 원에 달하는 만큼 금융 소비자의 혜택 향상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4일부터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을 금감원 금융 포털 ‘파인’을 통해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의 배당금과 출자금 등 미지급금을 은행 휴면예금과 함께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서 금융소비자의 불편함이 큰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환급절차 간소화와 환급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1000억 원 넘는 금액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미지급금이 가장 많은 곳은 농협으로 총 724억 원에 달했다. 이어 신협 463억 원, 산림조합 38억 원, 수협 1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상호금융조합 미지급금 조회를 위한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지급금 수령은 해당 고객의 거주지 인근 조합을 방문해 환급 관련 서류를 작성해 돌려받는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금감원은 다음 달 4일부터 연말까지 상호금융조합 중앙회와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해당 서비스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 분기별 미지급금 잔액 점검과 환급 캠페인 실시 등 미지급금이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46,000
    • -0.55%
    • 이더리움
    • 4,67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2.42%
    • 리플
    • 3,100
    • +0.23%
    • 솔라나
    • 199,700
    • -1.24%
    • 에이다
    • 649
    • +1.41%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30
    • -0.66%
    • 체인링크
    • 20,570
    • -2.14%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