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원화거래소가 PC 앱 설치 유도하면 피싱 의심해야”

입력 2026-07-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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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사진=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8일 최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국내 원화거래소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유포되고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DAXA가 파악한 사례에 따르면 이용자가 SNS 광고를 클릭하면 국내 원화거래소와 유사하게 제작된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사이트는 “PC 전용 프로그램 설치 시 거래 수수료 면제”, “전용 프로그램 이용 시 특별 이벤트 제공” 등의 문구로 이용자에게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한다.

현재 국내 원화거래소는 이용자에게 별도의 PC 설치형 거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 DAXA는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피싱 사이트 또는 악성 프로그램 유포를 위한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로그인 정보, 개인정보, 인증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원격제어 기능이 실행돼 가상자산과 금융자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DAXA는 이용자들에게 SNS 광고를 통한 접속 대신 공식 홈페이지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할 것을 권고했다. PC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할 경우 즉시 중단하고, 수수료 무료 등 과도한 혜택을 내세운 광고도 주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실행파일 다운로드도 피해야 한다. 의심 사이트를 발견하면 해당 거래소 고객센터나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DAXA는 앞으로도 회원사와 협력해 가상자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피싱 사이트와 악성 프로그램 유포 사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도 강화한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사칭 수법이 교묘하고 정교해져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특히 PC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한다면 이용자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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