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연말 대규모 인사 가능성 대두

입력 2018-11-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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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연말 대규모 인사 가능성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올해 연말 인사는 7월 취임한 최정우 신임 회장의 첫 정기인사란 점에서 대폭 인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임 후 최 회장의 행보는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최 회장은 우선 매년 2월 실시했던 정기인사를 올해의 경우 12월로 앞당겼다. 양·음극재 사업을 비롯해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성 높은 사업들을 통합한다는 방침 또한 대규모 인사를 짐작게 한다.

또한 최 회장은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부서 인력을 포항·광양으로 전진 배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사업 부문에선 전문성 강화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총괄책임자로 영입하고 '신성장부문' 지위를 '철강부문'과 동급으로 격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에 외부 인사인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을 선임한 점도 최 회장의 유연한 인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제철의 경우 우유철 부회장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우 부회장은 2010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올라 9년째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사내에서 '고로 사업 진출의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번 인사가 앞서 9월 승진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의 첫 인사인 데다,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등 악재가 발생한 터라 뜻밖의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동국제강의 경우 소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 회사는 23일 이사 1명을 신규 신임하고 기존 이사 1명을 상무로 승진하는 등 총 2건으로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

동국제강은 6월 장세주 회장 가석방 이후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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