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운동 캠페인…‘플라스틱 프리’ 도시 만든다

입력 2018-10-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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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에 나섰다.

서울시는 여성환경연대, 새마을부녀회, 녹색미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4개 시민단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서울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을 선언한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상인연합회, 새마을부녀회는 전통시장에서 비닐봉투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약 180만 장의 비닐봉투가 사용된다. 이에 중곡제일전통시장, 화곡본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비닐봉투 줄이기 운동이 시행된다.

또 서울시와 (재)녹색미래는 1회용 배달 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녹색미래는 억새축제와 위아자나눔장터에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1회용 배달 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배달존 등에서는 ‘1회용 수저 거절하기’를 주제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사)한국세탁업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세탁비닐 줄이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여성환경연대와 서울시내 플라스틱 프리 카페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플라스틱 프리 도시 선언 이후 공공분야는 물론이고 민간사업장까지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컵, 빨대, 비닐봉지, 배달용품, 세탁비닐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5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시민실천운동을 집중 전개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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