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이어 ADB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입력 2018-09-28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0%→2.9% 내년 2.9%→2.8%…무역분쟁 따른 수출 감소 등 고려

▲아시아개발은행(ADB) '2018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자료=기획재정부)
▲아시아개발은행(ADB) '2018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자료=기획재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ADB는 26일 ‘2018년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올해 2.9%, 내년 2.8%로 전망했다. 이는 4월 전망과 비교해 각각 0.1%포인트(P)씩 하락한 수치다. ADB는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다.

일본·호주·뉴질랜드를 제외한 45개 아시아 회원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6.0%로 유지했다. 다만 내년 성장률은 4월 5.9%에서 이달 5.8%로 0.1%P 하향 조정했다.

앞서 OECD도 20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7%, 내년 2.8%로 수정했다. 5월 전망보다 0.3%P, 0.2%P 각각 하락한 수치다. 글로벌 통상 갈등 등 하방 리스크 확대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된 가운데서도 한국의 수정 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우리 정부의 성장률 전망은 국제기구의 전망보다 다소 낙관적이다. 기획재정부는 7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0.1%P 낮춘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88,000
    • +0.45%
    • 이더리움
    • 4,621,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1.04%
    • 리플
    • 3,086
    • +1.08%
    • 솔라나
    • 201,700
    • +3.01%
    • 에이다
    • 648
    • +2.86%
    • 트론
    • 423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20
    • -0.4%
    • 체인링크
    • 20,440
    • +1.09%
    • 샌드박스
    • 2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