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8일부터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시 본인 사망 위험 최고 32% 감소"

입력 2018-09-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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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출처=JTBC '썰전')

'썰전'에서 28일부터 전좌석 안전띠가 의무화 되는 등 바뀌는 도로교통법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추석 이후 달라지는 법, 모든 도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를 주제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토론에 나섰다.

이날 '썰전'에서 박형준 교수는 "제가 30년 전 독일을 처음 갔는데 그때 이미 독일에선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며 "범칙금을 상당히 매겼기 때문에 그 당시에 우리는 앞자리도 안전벨트 안할 땐데 독일에 갔더니 뒷좌석도 안전벨트를 매라고 시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인 웬트워스 밀러가 2007년 한국에 처음 와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며 해외에선 생활화된 뒷자리 안전띠 착용에 대해 밝혔다.

실제로 국가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을 살펴보면 유럽 국가와 우리나라에 큰 차이가 있었다. OECD국제도로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 2017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독일이 99%, 미국이 88.5%, 영국 87.1%, 프랑스 77.5%로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한국은 30.2%에 그쳤다.

박형준 교수는 "실제로 교통사고 발생 시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생명 문제로 직결된다"고 말했고, 이철희 의원은 "2008년 경찰청의 '좌석안전띠 효과성 연구용역' 자료에 따르면 뒷좌석 승차자 안전띠 착용시 본인 사망 위험은 15~32%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이철희 의원은 이어 "뒷좌석 승차자 안전띠 미착용시 앞좌석 승차자 사망 위험도 75% 증가한다"며 "앞좌석 승차자에게 큰 피해를 주기에 뒷좌석 안전띠 의무화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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