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욕설 영상 보니 아이 앞에서 막말…'충북 지프남'으로 신상 털리기도

입력 2018-09-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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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커뮤니티)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지난 6월 아내와 아이들이 도요타 캠리 승용차를 탄다는 이유로 한 남성 운전자에게 심한 욕설을 들은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사건은 4일 오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올라왔다. 사연 속 아내의 남편인 A 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가량 지났지만, 아내는 여전히 모욕감에 몸서리치고 있다며 당시 사건과 이후 진행 상황을 전했다.

A 씨가 올린 영상을 보면 A 씨 아내의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외제 SUV 차량이 크게 우회전하며 앞으로 끼어들었다. 이에 아내는 경음기를 한번 울렸고, SUV 차량이 아파트 출입구를 막고 있어 다시 한번 경음기를 울렸다.

그러자 아파트 출입구를 막고 서있던 SUV 차량 운전자가 A 씨 아내 차량으로 다가왔다. 이 운전자는 "돌아가면 되지 왜 빵빵거리냐"라고 위협했고, 도요타 차량을 언급하며 "일본차네 쪽XX냐. 시XX"이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내뱉었다. 하지만 막상 욕설을 내뱉은 운전자의 차량 역시 외국 차인 '지프' 차량이라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A 씨는 현재 모욕죄로 욕설을 내뱉은 남성 운전자를 고소한 상태고, 온라인에서는 '충북 지프남'이란 키워드로 남성 운전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한편, A 씨는 아내를 대신해 조정에 출석했지만, 피의자는 "왜 남편이 대신 왔냐. 나도 아내를 보내겠다"며 조정을 거부하자, A 씨는 민사소송까지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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