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무, 조경수로 재활용…예산 48억 절감

입력 2018-09-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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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ㆍ목재 자원으로도 활용 확대 추진

▲한 수목원의 나무은행 활용 전(왼쪽)과 후(산림청)
▲한 수목원의 나무은행 활용 전(왼쪽)과 후(산림청)
지난해 '나무은행'으로 거둔 예산 절감 효과가 4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은행은 산림청이 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기증받아 조경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나무은행을 통해 예산 48억4400만 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산림청은 41개 시군의 개발 현장에서 나무 6만여 그루를 기증받아 도시숲, 수목원 등에 옮겨 심었다.

산림청은 수목 기증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나무은행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산림 자원의 면적은 지난해까지 1만2000ha에 이른다.

산림청은 나무은행의 용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현장에서 버려지는 나무 중 활용가치가 있는 것은 목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나뭇가지는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원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개발로 인해 버려지거나 활용되지 않는 입목자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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