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북상에 22일 예정 문 대통령과 첫 시·도지사 간담회 연기

입력 2018-08-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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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1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22일 예정되었던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연기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지역의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태풍에 적극 대비해야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며 “이번에 연기된 시·도지사 간담회는 시·도와 협의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재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애초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7기 광역단체장들과 첫 간담회를 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 시도지사간담회는 17개 시·도청의 주요한 의제들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형식의 회의여서 생산성이 좀 떨어졌다는 평가를 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회의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자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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