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병대 여군 성추행'… 대령이 식사자리서 여군에 신체접촉

입력 2018-08-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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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사당국이 해병대 대령을 여군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일 해병대 A 대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군의 신고가 접수돼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알렸다.

서울 모 부대에 근무하는 해병대 A 대령은 지난달 피해 여군과 식사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해병대 여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 "A 대령은 현재 해병대 부대에 근무하지 않고 있다"며 "국방부 조사본부 조사결과에 따라 해당 인원에 대한 인사조처 등을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며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일에는 해군 준장이 여군 장교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달 9일과 23일에는 육군 준장과 소장이 각각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보직 해임되는 등 최근 군 고위급 간부의 성범죄가 잇따라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4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성폭력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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