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드루킹 측이 노회찬 측에 5000만원 전달 의혹"

입력 2018-07-04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 반대한 이유 이것 때문이었나...'드루킹 게이트' 전모 밝혀야"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은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드루킹' 김 모씨 측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측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드루킹 특검을 그토록 결사반대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인지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16년 총선 당시에 드루킹 자금총괄책인 '파로스' 김 모씨로부터 2000만 원, 노 의원 부인의 운전기사 장 모씨를 통해서 3000만 원이 노 의원 측에 각각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바둑이' 김경수에 이어 '누렁이' 노회찬까지 도대체 드루킹 게이트의 진실이 무엇인지 스스로 국민 앞에 나와 전모를 밝혀야 할 것"이라며 "허익범 특검팀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더 분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허익범 특검팀은 2016년 3월 드루킹 일당과 노회찬 의원 측의 5000만원 거래 의혹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노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돈을 주고 받을 관계가 아니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다음 주 초까지는 후반기 원구성의 패키지 합의를 강력히 희망하고 열과 성을 다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2중대, 3중대의 요구와 주장이 원구성 협상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30,000
    • +0.35%
    • 이더리움
    • 5,194,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2.5%
    • 리플
    • 698
    • -0.99%
    • 솔라나
    • 224,400
    • -1.97%
    • 에이다
    • 615
    • -3.15%
    • 이오스
    • 992
    • -3.03%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8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00
    • -3.76%
    • 체인링크
    • 22,360
    • -3.2%
    • 샌드박스
    • 577
    • -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