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가입자수, 상용 9년 만에 케이블 TV 첫 추월

입력 2018-05-10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1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가입자 수가 케이블TV를 서비스하는 종합유선방송(SO) 가입자 수를 추월했다. 2008년 11월 상용서비스 시작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11월 말 IPTV 가입자 수가 1422만281명을 기록, SO 가입자 수 1409만7123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IP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에도 1432만5496명으로 SO 가입자보다 28만8803명 많았다. IPTV 가입자 수가 증가한 것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다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해 공격적으로 마케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평균 가입자 수는 IPTV가 1403만8842명으로 시장점유율 44.75%를 기록해 1409만1924명(44.92%)인 SO보다 적었다. 위성방송은 323만9322명(10.33%)을 기록했다.

SO와 위성방송, IPTV 등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 평균 3137만88명으로 상반기 대비 91만 명 증가했다.

사업자별로는 KT 633만9759명(20.21%), SK브로드밴드 428만3228명(13.65%), CJ헬로 410만8644명(13.10%), LG유플러스 341만5855명(10.89%), KT스카이라이프 323만9322명(10.33%)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관계자인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957만9081명(30.54%)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1만명(0.09%포인트) 증가했지만 규제 상한선인 33.33%를 밑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6,000
    • +0.54%
    • 이더리움
    • 4,251,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803,000
    • -1.35%
    • 리플
    • 2,792
    • -1.79%
    • 솔라나
    • 184,200
    • -2.38%
    • 에이다
    • 543
    • -3.55%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00
    • -4.62%
    • 체인링크
    • 18,270
    • -3.03%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