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6월부터 ‘롯데컬처웍스’로 새출발… OTT 등 신규 사업 진출

입력 2018-04-0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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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오는 6월부터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 ‘롯데컬처웍스’로 독립해 새출발한다.

롯데쇼핑은 6일 이사회에서 시네마사업본부의 분할계획 승인 및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는 내용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시네마사업본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롯데컬처웍스라는 독자적인 법인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분할방식은 사업목적에 따라 해당 사업부를 분리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는 지난해 아서 더 리틀, 롯데미래전략연구소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서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본격적 사업 진행을 위해 롯데쇼핑에서의 분리 독립을 준비해 온 바 있다.

현재 시네마사업본부는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113개, 해외 45개를 보유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체인이며,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배급하는 투자배급사다.

시네마사업본부는 독립 후 멀티플렉스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에 영화관 사업을 운영 중인 중국, 베트남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도 새로이 법인을 설립해 사업 추진 중이며, 미얀마 등 신규 동남아 시장 진출 검토도 적극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동남아 시장 내 140개의 영화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국내 영화 콘텐츠 사업의 독보적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영화 시장 투자·제작·배급업에 새로이 진출하며 본격적 해외 콘텐츠 사업도 시작한다.

신규사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OTT(인터넷망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 등 신규 플랫폼 사업 오픈을 진행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다각화를 통한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을 기반으로 한 영화 인재 양성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현재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화인을 꿈꾸는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자와 계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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