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롯데마트 매각 되나… 리췬그룹 첫 현장 실사

입력 2018-03-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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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성 제재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중국 롯데마트 매각이 1년 만에 새로운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롯데지주와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국 리췬그룹이 실사하고 있으며, 다른 업체 몇곳도 인수의향 타진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 측은 “예전 보다 분위기는 좋아졌지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리췬그룹은 산둥성 칭다오에서 1933년 설립된 유통전문회사로, 지난해 기준 연 매출은 약 1조7800억 원이다. 리췬그룹 외에 3∼4개 업체도 현장 실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99곳에 달하는 현지 점포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되고 나머지 점포의 매출도 80% 이상 급감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사드 보복으로 롯데마트가 최근까지 입은 매출 피해만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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