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승우 트위터)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 주장 다비데 아스토리의 비보에 축구계가 추모의 물결을 잇고 있다. 헬라스 베로나 소속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 역시 아스토리를 추모했다.
이승우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스토리의 갑작스러운 충격 비보를 접한 데에 슬픔을 드러내며 아스토리의 가족, 구단 그리고 이탈리아 축구계에 애도를 전했다.
전날 피오렌티나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아스토리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토리는 우디네세전을 앞두고 호텔에서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 마비로 추정되며 현재 우디네세의 한 병원에서 아스토리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토리는 피오렌티나 주장으로 올 시즌 25경기에서 수비진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협회는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남은 경기를 연기하고 아스토리를 추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