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애도… 영화 '부라더', '침묵', '반드시 잡는다' 등 행사 취소

입력 2017-10-31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주혁(사진=나무엑터스)
▲김주혁(사진=나무엑터스)

배우 김주혁(45)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영화계와 방송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그랜저 차량과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영화계는 예정된 행사들을 취소하거나 축소하면서 김주혁을 애도했다.

영화 '부라더' 측은 이날 오후 7시 4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VIP 시사회 행사를 축소했다. '부라더' 관계자는 "애초 예정된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하고 영화 상영만 한다"면서 "모두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라고 알렸다.

최민식·박신혜 등이 주연한 '침묵' 측도 이날 예정된 'V앱 라이브톡'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31일 예정된 VIP 시사회 역시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월 행사 역시 전면 취소했다. 특히 '침묵' 제작사 용필름이 김주혁의 유작이 된 영화 '독전'의 제작사여서 그 충격은 더욱 큰 것으로 전해졌다.

'독전'과 함께 김주혁의 유작이 된 '흥부' 영화사 관계사들 또한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어서 믿기지 않을 뿐"이라며 "영화 개봉 문제는 아직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백윤식·성동일 등이 주연한 '반드시 잡는다' 측도 31일 예정된 제작보고회를 취소됐다. 배급사 뉴는 "전체 행사 일정이 취소됐다. 일정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유아인, 문성근, 이시언, 선미 등은 인스타그램에 생전 김주혁의 모습을 기리며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김주혁이 과거 출연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은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는 영원한 멤버 김주혁 님의 충격적인 비보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마음을 다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49,000
    • -1.68%
    • 이더리움
    • 4,536,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71%
    • 리플
    • 3,029
    • -1.59%
    • 솔라나
    • 198,800
    • -3.26%
    • 에이다
    • 616
    • -4.35%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1%
    • 체인링크
    • 20,430
    • -2.81%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