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붕괴, 시공사 부실시공 의혹?

입력 2017-08-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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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국제대교 붕괴로 인해 시공사인 대림산업에 불똥이 튀었다.

앞서 26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교량인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총 길이 240m의 상판 4개가 붕괴됐다. 붕괴한 상판 4개는 5개의 교각이 받치고 있었으나 이중 1개가 상판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이번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국토교통부가 서둘러 붕괴 원인 조사에 돌입했다.

국토부는 이번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방지대책을 마련하고자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상효 연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10월 27일까지 약 60일간 활동하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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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각에서 상부 구조물을 지탱해야 할 교각이 무너져 내린 것이 상판 붕괴의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교각의 부실시공 가능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2013년 6월 이 도로 공사를 착공한 대림산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실시공으로 드러날 경우 대림산업으로써는 엄청난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1994년 10월 성수대교 붕괴 사고 당시 시공사인 동아건설은 이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전 국민적인 지탄을 받았고, 기업 신뢰도도 추락했다. 당시엔 인명사고도 크게 발생해 이번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와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대림산업의 책임이 드러날 경우 기업 신뢰도를 비롯해 재정적인 피해도 예상된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평택 국제대교 붕괴 사고에 대해 "완공되기 전 문제가 생겼으니 망정이지, 완공되고 붕괴됐으면 성수대교 붕괴의 복사판이 될 뻔!", "평택 국제대교는 완공되고서 한동안은 무서워서 차량도 잘 안다닐듯", "대림산업도 하청을 맡긴 것 같은데 4년도 안 된 건축물이 공사도중 무너진 건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거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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