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특혜' 정유라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17-06-03 0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국정농단 사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던 검찰의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3일 오전 1시27분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영장 청구된 범죄사실에 따른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 시점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정 씨는 청담고 재학 시절 허위로 서류를 제출해 봉사활동 실적이나 출석을 인정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이화여대에 체육특기생으로 부정하게 입학하고 학점 특혜를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영장 단계에서 일부로 입증이 덜 까다로운 혐의만 내세웠으나 정 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애초 의혹이 제기됐던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나 뇌물수수 혐의 등은 적용하지 않았다.

덴마크에서 도피생활을 하던 정 씨는 국내로 강제송환돼 31일 새벽 4시 8분께 체포됐다. 그는 영장심사에서 자신의 언행을 반성하며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실관계를 설명하면서도 혐의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년 내 탈중국 가능”…K-희토류, ‘완전 독립’ 시나리오 뜬다 [K-희토류, 생존을 묻다 ①]
  • 중처법 지키니 교섭 대상⋯“정교한 설계·현장 기준 필요” [건설현장 흔드는 노란봉투법③]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종합] 한·베, 제조 넘어 ‘AI·에너지 동맹’으로…70건 MOU로 협력 축 전환
  • "영업이익 15% 달라"…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정당성은?
  • 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91,000
    • +0.33%
    • 이더리움
    • 3,434,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52%
    • 리플
    • 2,129
    • +1.28%
    • 솔라나
    • 127,300
    • -0.16%
    • 에이다
    • 370
    • +1.37%
    • 트론
    • 490
    • +0%
    • 스텔라루멘
    • 259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00
    • +1.64%
    • 체인링크
    • 13,810
    • +1.4%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