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대통령 영장심사 맡은 강부영 판사…무작위로 전산 배당받아

입력 2017-03-27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내 영장전담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판사 손에 결정될 예정이다. 강 판사에게 사건이 배당된 것은 통상적인 '무작위 전산배당'에 따른 조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부영 판사는 지난 2월 법원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에 발령받아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는 3명. 강부영 판사를 제외한 두 명은 부장판사다. 강 판사가 영장 전담판사 가운데 막내인 셈이다.

담당 판사가 결정되면 재량에 따라 심문 기일을 지정한다.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피의자의 경우 영장 청구일로부터 통상 이틀 뒤에 심문 기일이 잡힌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사흘 뒤인 30일날 심문이 열린다. 그만큼 검토할 기록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부영 판사는 제주 출신에 고려대 법대를 거쳐 법조계에 입문했다.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에서 근무했다. 형사, 행정 재판 등 실무 경험이 다양하고 법리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5,000
    • +0.36%
    • 이더리움
    • 4,775,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8%
    • 리플
    • 745
    • -0.4%
    • 솔라나
    • 205,500
    • +1.23%
    • 에이다
    • 674
    • +0.9%
    • 이오스
    • 1,170
    • -1.1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0.05%
    • 체인링크
    • 20,300
    • -0.49%
    • 샌드박스
    • 661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