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14년만에 또 최고치…유로·달러 패리티 근접

입력 2016-12-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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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5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5% 상승한 103.28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62% 상승한 117.82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2% 밀린 1.039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대비 0.50% 오른 122.41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는 일본은행(BoJ)의 정책 동결과 전날 터키와 독일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여파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달러인덱스는 한때 103.29까지 올라 2002년 12월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린 가운데 이날 BoJ는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도 ‘제로(0)’%로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 국채 보유량을 연간 80조엔 늘리겠다는 목표도 유지했다. 미·일간 금리차 확대에 따라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0401달러에서 이날 오후 1.0390달러로 밀리며 유로·달러 패리티(등가) 수준에 다가서고 있다. 패리티란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와 일대일 교환비율로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전날 발생한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피살사건과 독일 트럭테러로 시장의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로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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