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헌재, 탄핵소추안 조기인용해야… 국회정부협의체로 국정공백 막자”

입력 2016-12-11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1일 “국정 정상화를 위해 헌법재판소는 탄핵소추를 조기인용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고 “중대한 헌법위반을 저지른 박근혜 대통령은 더는 헌법을 수호할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인용’이란 조건을 갖췄고, 내용 또한 그 주장이 이유가 있다고 인정돼 그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그는 “대통령이 권한 정지된 이상 집권당이란 존재할 수 없고 따라서 여당과의 당정 협의는 불가하다”며 “이미 제안한 국회 정부정책협의체를 통해 국정 공백을 막고, 상시 국정보고체계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 안보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시국회를 속히 열어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국회는 12일 오후 2시에 야 3당 원내대표 외 162인이 국회에 집회요구서를 제출해 개최될 예정이다.

추 대표는 끝으로 “제7차 촛불민심은 더욱 단단하고 결의에 차 있었다”며 “국민주권을 제대로 받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61,000
    • +3.56%
    • 이더리움
    • 4,143,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29,500
    • +3.37%
    • 리플
    • 711
    • +0.42%
    • 솔라나
    • 210,500
    • +2.58%
    • 에이다
    • 623
    • +2.47%
    • 이오스
    • 1,100
    • +1.2%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8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2.36%
    • 체인링크
    • 19,060
    • +1.87%
    • 샌드박스
    • 594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