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조사 출석 앞둔 삼성 사장단…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입력 2016-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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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증인으로 선정된 삼성 사장들이 “성실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에서는 이번 국정조사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김종중 미래전략실 사장(전략팀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사장단회의가 진행됐다. 김종중 사장은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하면서 “(국정조사에서) 무엇을 물을지 모르니 성실히 답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손해를 감수하고 찬성한 이유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는 김신 사장은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성열우 삼성미래전략실 사장(법무팀장) 역시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재용 부회장도 예정대로 국정조사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이광형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의 '미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한 미래학 강의가 진행됐다. 삼성 사장단은 강연을 마친 뒤 카이스트에서 제공한‘대한민국 미래전략 2017’을 한 권씩 들고 서초사옥을 떠났다.

대한민국 국가미래전략 2017은 여러 연구자들이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견하며, 분야별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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