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촛불집회] 野 대선 주자, 총출동…“민심에 따라 대통령 탄핵해야”

입력 2016-11-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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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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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 야권 대선 주자들이 총출동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반칙·특권 일삼고 국가권력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아온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거대한 횃불로 모두 불태워버리자”며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우리 힘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앞서 대통령 퇴진 서명운동을 이끈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통령이 헌법을 지켜야 할 의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대통령 임무의 처음이자 끝이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하는 것이지만, 그래야 할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한 것이 이 사태의 본질”이라면서 “지금은 탄핵에 집중해야 할 때다. 탄핵이 제대로 표결에 부쳐질지 200명 이상이 찬성할지 헌재에서 제대로 판결할지 매번이 고비”라고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국정 농단과 정경유착 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안전하고 평화롭게 촛불행진이 이어지도록 박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제가 국민을 지키겠다”며 “경찰이 물대포를 쏘지 못하게 소방수 공급도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역시 대통령 퇴진을 지지하면서, 탄핵 이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정당과 의회제도가 민심을 받아들여서 대통령을 탄핵하고 이후의 헌정질서를 질서 있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남 곡성에서 열린 시국강연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대통령이 최순실 씨에게 넘긴 것은 참기 어려운 일이라며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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