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훈풍에 6일 연속 상승세…닛케이, 0.9%↑

입력 2016-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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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1만8333.41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86% 오른 1459.96으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근로자의 날’ 휴장을 마치고 이날 복귀한 일본증시는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엔화 가치 약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토픽스는 이날까지 10일 연속 상승했으며 10개월래 최고치에 근접했다. 닛케이도 6일 연속 상승세로 1월5일 이후 약 1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주 일본증시의 닛케이와 토픽스는 모두 강세장에 진입했다. 강세장은 증시가 직전 저점 대비 20% 이상 올랐다는 이야기다.

이날 오후 3시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8% 오른 112.72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달러화 강세를 이끌면서 상대적으로 엔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전망하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100%에 육박한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치요시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한데다 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달러·엔 환율이 112엔대에 거래되면서 수출주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 엔화 가치 약세 영향으로 도요타자동차가 4% 가까이 올랐고 애플 부품공급업체 무라타제작소와 재팬디스플레이가 각각 3.51%, 6.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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