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달러화 강세에 경제전망 엇갈려 혼조세…일본 0.44%↑·중국 0.33%↑

입력 2016-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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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1만8045.58을, 토픽스지수는 0.65% 오른 1437.7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상승한 3203.4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6% 하락한 2834.1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3% 내린 2만2313.0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001.08로 0.09%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본증시는 엔저 호재로 지난주의 강세를 이어갔다. 중국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아시아 증시는 자국 통화 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재정지출로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화에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다. 최근 2주간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는 약 7% 떨어졌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닛케이지수가 강세장에 진입한 데 이어 토픽스지수도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이날 상승세를 유지하면 지난 2월 12일 저점 이후 20% 이상 상승해 강세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날 나온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수입은 16.5% 각각 급감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수출 8.5%, 수입 16.1% 각각 감소보다 감소폭이 큰 것이다.

중국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 소폭 상승하고 있다. 중국은 자본 규제가 엄격해 해외변수 영향을 덜 받는다. 중국 경제가 최근 안정적인 모습을 지속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강세든 약세든 어느 한쪽으로 크게 베팅하지 않고 신중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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