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엠엔터, 54조원 매출 확보한 한전 UAE원전 공급업체 합병

입력 2016-10-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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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유아이엠엔터(에이치엘비파워)가 최근 54조 원의 매출을 확보한 한국전력 UAE원전 공급업체를 흡수합병했다.

25일 유아이엠엔터는 발전 설비 전문업체인 삼광피에스를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이사회 결의로만 진행이 가능한 소규모합병에 해당되며 이번 합병으로 인한 신주 발행은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9월 유아이엠엔터가 100% 지분인수를 한 바 있는 삼광피에스는 발전소의 가스, 폐가스 및 공기량을 조절하는 설비인 컨트롤 댐퍼를 주력으로, 탈황설비, 복합 화력 발전소의 EGBS(Exhaust Gas Bypass System) 및 대전류 전기 배전 시스템(Busway)등을 제조하는 발전 설비 전문업체로 GE, Simens, 한전, 두산중공업, 포스코대우 등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494억 달러(약 54조 원)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UAE 바라카에 짓고 있는 한국형 원전 공급업체인 삼광피에스는 중국, 인도 등 세계 35개국에서 14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원자력, 화력, 복합화력 등에 적용 가능한 풀라인업을 구축한 강점을 기반으로 지난해는 매출 463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해 최근 10년간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4일 파리 기후 협약의 정식 발효를 기점으로 석탄 발전소의 탈황 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광피에스는 탈황, 탈진, 집진설비 공급업체로 성장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

박현서 유아이엠엔터 대표는 “과거 대주주의 잦은 변경과 매출의 축소 등으로 인해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에 대해 새로운 경영진 모두 깊게 성찰하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발전 및 EPC회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기술 기반의 우량 회사를 합병함으로써 회사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감은 물론, 추가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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