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하이리치

입력 2007-08-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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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날 새벽 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며 급등세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역시 30일 현재 코스피가 30P이상 급등하며 장중 한 때 1850선을 돌파하는 등 강력한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미국발 악재로 인해 단기 조정 국면에 놓였던 대부분의 금융주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핵심주도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강력한 매수세 및 미 증시의 급등전환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강력한 시세분출이 예상된다며 핵심주도주 내에서의 순환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안정성과 고수익성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현 시점에서 가장 탄력적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는 중소형 보험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미스터문은 대한화재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275.1% 증가한 것은 물론, 3분기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M&A 재료 가치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소지가 높아 관심주로 편입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심주도주 중에서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는 SKC의 저가 매수 타이밍을 노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SKC가 최신원 회장의 '신사업 발굴 및 M&A 추진을 통해 공격적인 중·장기 사업확대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강력한 경영의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문은 SKC가 산업용가스 시장진출로 일본 최대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Taio Nippon Sanso Corp과 합작해 SKC에어가스를 설립한 것을 예로 들었다. 산업용가스 시장은 특별한 경쟁구조 없이 연간 20~30%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는 고수익 사업으로 SKC는 SKC에어가스의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로서 향후 1100~12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및 200~300억원 이상의 순익증대 효과가 기대돼 기업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미스터문은 "SKC의 화학산업 분야에 있어 중국내 PO(프로필렌 옥사이드) 수요 급증과 이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폭발적인 실전 호전이 예상되고 있는 것과 함께, SK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과 맞물려 SK해운·SK증권·워커힐 등 관계사 보유지분 매각으로 3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유입이 예상되고 있는 점도 펀더멘탈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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