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은 30일 최대주주인 트로잔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에 성공해 해외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우성훈대표 취임 이후 수익성 낮은 아이템은 정리하고 고부가가치사업과 해외 신규 사업들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2007년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시그마컴은, 4월부터 중국신화사 옥외 LED 광고사업에 참여하여 회사성장의 신동력으로 만들고자 현재 현지법인을 설립 중에 있다.
시그마컴 관계자는 "지난 2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사명을 시그마컴에서 세라온 홀딩스로, 본점소재지도 안양에서 서울로 이전했다" "또한 신규사업을 위해 광고업 및 자원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기존사업의 틀을 벗어나 2007년을 명실상부한 IT문화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변경된 사명 세라온 홀딩스가 "천사, 맑음, 순수를 의미하는 Seraph(세라프)의 'Sera'와 켜지다, 오다를 의미하는 'On'의 합성어로써 세상에 순수하고 맑은 문화와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 IT기업을 표현한다"며 "비쥬얼은 창문을 모티브로 해 '새로운 세상을 열다! '라는 의미로, '새로운 문화창조'라는 기업의 지향가치와 높푸른 하늘의 이미지로 순수하고 맑은 문화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비전을 형상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