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서별관회의 회의록 안 만들어… 신속한 자료제출 노력”

입력 2016-09-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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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야당의 대우조선해양 지원을 결정한 서별관회의의 각종 관련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지금까지 회의록도 안 만들었다. 앞으로 회의록을 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서별관 회의는 정책을 결정하는 곳이 아니고 협의를 위한 곳”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이날 대우조선 실사보고서, 이사회 회의록 등 관련 자료의 부실을 지적하며 신속한 제출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서별관회의는 정책 결정이 아니라 협의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노력하겠지만 회의록을 만들지 않았고 작성했던 기관들이 모두 회수를 해갔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에 나온 것들은 통상 마찰 문제 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작성 기관의 판단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담당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징구할 수 있는 법적 권한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청문회를 앞두고 기본적인 사항 파악을 위해 필요하다면 (제출이 아닌) 열람으로 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민감한 내용을 제외한 자료는 신속히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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