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박세리 골프 감독 “바람이 최대 변수…선수 4인 컨디션 최상”

입력 2016-08-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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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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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16일(한국시간) "선수들 4명 컨디션은 지금 다 최상이다"라고 말했다.

박세리 감독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코스 파악에 나선 박세리 감독은 "볼 스트라이킹이나 코스 공략 등에서 기대한 만큼 모습을 보여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골프에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대회는 17일부터 나흘간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펼쳐진다.

박세리 감독은 "첫날 선수들이 다소 긴장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워낙 그런 부담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약간의 긴장은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감독은 날씨를 메달권 진입의 변수로 지목했다.

그는 "바람 등 날씨가 어떻게 될지가 변수"라며 "첫날 1라운드에서 크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첫날 중요한 것은 큰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큰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하면 선두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일단 출발이 중요한 만큼 첫날 선두권에 크게 벌어지지만 않으면 주말에 메달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된다. 전인지가 오후 7시52분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한 조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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