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쿠웨이트 오일슬러지 사업 참여

입력 2007-08-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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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오티씨코리아 통해 GGOTC 구주 1천만달러에 20% 취득

고유가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일슬러지 재처리 사업에 국내 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뉴월코프는 가남오앤시와 공동으로 설립한 지지오티씨코리아를 통해 쿠웨이트의 오일슬러지 재처리 전문기업 GGOTC(Gulf Global Oil Technology Company)의 구주 20%를 1000만 달러에 취득하는 본계약을 쿠웨이트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월코프는 이번 본계약 체결로 계열회사인 지지오티씨코리아를 통해 쿠웨이트 GGOTC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뉴월코프는 8월 중 있을 GGOTC의 제2공장 플랜트 설비 사업자 선정작업에 직접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제1공장 설립비용이 2천만불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제2공장의 플랜트 규모도 그 정도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6월 GGOTC와 포괄적 사업제휴 MOU를 체결한 상태로 이번에 계열회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등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GGOTC 제2공장 플랜트 수주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오일슬러지 재처리 플랜트 사업이란 원유시추 과정에서 물과 토사 등 각종 침전물이 섞인 상태로 채취되는 판매불가 원유를 원심분리와 화학적 기법을 통해 순수 원유로 재정제하는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뉴월코프는 현재 가동 중인 쿠웨이트 GGOTC 제1공장의 경우 1배럴의 오일슬러지를 재처리할 경우 0.63배럴 이상의 재생원유 확보가 가능해 중동산유국을 중심으로 오일슬러지 재생사업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중원 뉴월코프 사장은 "이번 본계약 체결로 고유가 특수가 기대되는 중동 현지에서 에너지 관련 플랜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쿠웨이트 이외의 산유국과도 오일슬러지 재처리 플랜트 설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GGOTC는 현재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OC(Kuwait Oil Company)와 오일슬러지 재처리 대행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로 지난 5월부터 제1공장 가동을 시작해 연평균 7백만 배럴의 오일슬러지 재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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