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자동차 엔진부품 업체인 대광다이캐스트공업이 상장사와 합병을 추진한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광다이캐스트는 코스닥 상장사와의 합병을 위해 사전 정지절차로 이날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 신청을 완료했다.
금감원 등록은 비상장사가 ▲기업공개(IPO) 등을 위해 유가증권(주식, 사채 등)을 발행하거나 ▲상장사와 합병을 하고자 할 때 해야하는 사전 준비절차다.
대광다이캐스트는 지난 1974년 설립된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업체로 지난해 607억원의 매출과 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60억원(발행주식 12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최대주주인 유승훈(26.26%) 대표이사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50.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대광다이캐스트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합병 대상 상장사나 구체적인 합병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