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란과 무승부 …한국, 32강 경쟁서 8위 추락 [북중미 월드컵]

입력 2026-06-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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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레자에이안 (연합뉴스)
▲이란의 레자에이안 (연합뉴스)

이집트와 이란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 결과로 한국의 32강 진출 경우의 수가 좁아졌다.

이집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G조 조별리그 3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이란은 조별리그를 3무(승점 3점)로 마치며 조 3위를 기록했다.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는 이란이 6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순위가 밀렸다. 한국은 기존 7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이집트와 이란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반 5분 만에 이집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무함마드 살라흐의 슈팅이 막힌 뒤 이어진 공격에서 마흐무드 사베르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이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져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집트는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만회할 기회가 있었으나 골키퍼 선방에 무산됐다. 앞서 이집트 수비수 모하메드 압델모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타레미가 직접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무스타파 쇼비르가 방향을 읽고 몸을 던져 쳐냈다.

하지만 이란은 전반 14분 균형을 되찾았다. 밀라드 모함마디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을 골키퍼가 막았으나 골문 오른쪽으로 흘러나온 공을 라만 레자에이안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재차 차넣었다.

이란은 후반 추가시간 쇼자 할릴자데의 득점이 비디오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사이드 에자톨라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으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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