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와 '라바' 캐릭터가 자전거로 다시 태어난다.
알톤스포츠는 터닝메카드와 라바를 적용한 캐릭터 자전거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터닝메카드 자전거는 18ㆍ20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프레임과 앞바퀴 휠커버, 체인케이스 부분에 캐릭터 이미지가 삽입된다. 블루와 라임 등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보호장갑, 보호구, 헬멧 등 터닝메카드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과 메카니멀 캐릭터가 삽입된 부품들도 함께 출시된다.
라바 자전거는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레드'와 '옐로우'가 앞바퀴 휠커버, 체인케이스, 프레임 등에 등장한다. 옐로, 블루, 레드 등 3가지 색상이며, 일부 모델은 프레임 중간을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알톤 라바 밸런스바이크’도 출시한다. 밸런스바이크는 페달이 없는 자전거로 주로 2~6세 아이들이 두발을 이용해 자전거를 움직이면서 균형감각과 기초 자세를 습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알톤스포츠는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성인용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알톤스포츠 서현정 상품기획실장은 “알톤스포츠는 자전거에 캐릭터를 도입하면서 그저 장난감 수준에 불과한 자전거가 아니라 본격적인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유아동용 캐릭터 자전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며 "이런 소식을 미리 접한 대리점주와 일부 고객들이 구매를 미루고 4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