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중남미 태양광 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16-03-14 15:59 수정 2016-03-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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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가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중남미 태양광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중남미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및 프로젝트 개발 기술력과 한국남부발전의 오랜 발전 사업 노하우를 합쳐 해외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중남미 시장을 더욱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칠레 △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서의 해외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에 관한 정보 공유 및 타당성 검토와 그 결과에 따른 사업 추진 여부를 함께 결정한다.

에스에너지는 MOU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과 진행해 온 20MW 발전사업에 대하여 현재 멕시코 레온(León) 시와 전력수급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협상 중에 있다. 이를 시작으로 향 후 60MW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화 에스에너지 부사장은 “중남미 진출은 단순한 태양광 신시장 개척의 의미 이상”이라며 “한국남부발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 MOU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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