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쌍용차, 티볼리 전모델 연간 판매량 10만대 목표…"유럽시장 공략"

입력 2016-03-0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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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1일 개막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벌 론칭한 '티볼리 에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쌍용차)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1일 개막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글로벌 론칭한 '티볼리 에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전모델의 연간 판매량을 10만대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쌍용차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팔렉스포 전시관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콘셉트카 SIV-2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티볼리는 지난해 출시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6만3000여대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쌍용차는 올해도 티볼리 마케팅을 강화하며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유럽 시장은 지난해 티볼리 출시 후 판매가 80% 이상 증가하며 쌍용차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과 우수한 활용성을 겸비한 티볼리 에어 론칭으로 향후 티볼리 전모델의 연간 글로벌 시장 판매를 10만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의 연간 판매 목표량은 2만6000여대로 설정했다. 이는 작년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이날 공개한 전략모델 SIV-2는 1.6ℓ 디젤엔진 및 1.5ℓ 터보 가솔린엔진에 10kW 모터-제너레이터, 500Wh급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췄다.

한편, 쌍용차는 앞으로 친환경 전용 플랫폼과 높은 연료 효율을 갖춘 파워트레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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